(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이교동)은 지난 19일 산하 산내파출소와 ‘해바라기단기보호센터’와 장애인 시설의 사회안전망 구축 및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소동 만인산 인근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해바라기단기보호센터’가 산내파출소와 원거리(10Km)에 있어 보다 체계적인 치안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약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양 기관은 핫라인을 구성하여 긴밀하고 안전한 대응체제 구축으로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경찰이 시설을 수시순찰 장소로 지정해 관리하는 치안활동은 물론, 파출소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장애인 지원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약자 대상 방역적 치안활동으로 주 1~2회 소독 및 방역물품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인영 산내파출소장은 “사회적 약자인 지적장애인이 거주하는 시설에 대해 수시로 순찰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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