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코로나19 상황 속 「무더위 대비 특별관리계획」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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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코로나19 상황 속 「무더위 대비 특별관리계획」시행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20.06.13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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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마스크 별도 보급‧작업장 냉방기 사용기준 온도 낮춰
집배원 배달중 휴식시간 준수 등 외근직 건강관리도 강화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조치와 함께 여름 무더위 속 전 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대비 특별관리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서 밝힌 무더위 대비 특별관리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온열질환 예방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호흡이 어려운 보건용마스크 외에 덴탈마스크를 별도로 보급해 교체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기순환이 잘 되는 야외에서 2m 이상의 거리가 확보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모든 우체국 창구에 가림막을 설치하여 얇은 마스크로도 국민과 직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에 따른 체감온도 상승을 고려하여 전국 우체국창구와 집배원 작업장의 냉방기 사용기준 온도를 26℃로 2℃ 낮췄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시간 마다 30분 환기하는 등 보건당국의 실내공기 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2. 집배원 등 외근직원 건강관리도 강화하였습니다.

집배원 여름 제복을 쿨소재 티셔츠와 챙모자로 개선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자율복 착용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쿨 토시·식염포도당·생수 등의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보급하고 있으며, 복귀 후 적정 체온 회복을 위해 제빙기 등을 비치할 계획입니다.

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폭염특보 발효 시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시간당 10∼15분 휴식시간 준수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소포(택배) 비대면 배달은 유지하게 되며, 폭염·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배달을 중지하도록 조치했습니다.

3. 그 외에 전국 우체국의 시설물 안전점검ㆍ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우정사업본부는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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