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도약! 온라인 생중계로 만나는 "대전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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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도약! 온라인 생중계로 만나는 "대전음악제"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20.07.01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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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제6회 대전음악제 개막
(자료제공=대전음악제 조직위원회) 포스터
(자료제공=대전음악제 조직위원회) 포스터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음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연보)는 오는 7월 3일 금요일부터 7월 5일 일요일까지 총 3일간 "우리, 함께, 도약"이라는 부제로 「제6회 대전음악제」를 온라인 생중계(유튜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280회 진행된 대전음악제는 대전음악의 정체성을 살리고, 생활 속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역할로 성황을 이루면서 대전의 대표적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0년 「제6회 대전음악제」는 오는 7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의 솔리스트 "우리">를 시작으로, 7월 4일(토) 오후 5시 <대전의 앙상블 "함께">와 7월 5일(일) 오후 5시 <젊은 앙상블 "도약">의 부제로 <대전예술의전당>,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대전지역의, 대전음악인에 의하여, 대전시민을 위한, 대표 지역 음악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전음악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 누구나 음악으로 힐링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전음악인들의 화합된 모습으로 우리 함께 도약하자는 한 뜻으로 기획되었다.

7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제6회 대전음악제 "대전의 솔리스트, 우리"는 기량있는 대전의 솔리스트를 소개하고 숨겨진 대전의 거장(巨匠)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대전의 목원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총 30여년간을 재직하며 대전의 많은 음악인들을 배출한 81세 피아니스트 한정강의 쇼팽 발라드 1번을 비롯하여 58년째 가야금과 인생을 함께 하고 있는 민미란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감상할 수 있으며, 피리 강석주,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와 김정은, 피아니스트 김지민, 소프라노 노주호, 플루티스트 허정인, 첼리스트 김혜미가 출연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제6회 대전음악제 "대전의 앙상블, 함께"는 대전에서 매해마다 약 10년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앙상블 단체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클랑클링 피아노 트리오, 리베리아 앙상블, 네오 스트링스, 프리모 콰르텟, 올댓 첼로 앙상블, 청흥 가야금연주단, 뮤엔 피아노 퀸텟, 단스 앙상블, 위드 퍼커션 총 9개 단체의 다양한 편성과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7월 5일 일요일 오후 5시, 제6회 대전음악제 "젊은 앙상블, 도약"은 대전 출신 신진음악단체를 소개하는 무대이다.

카메라타 무지카 앙상블, 피우리, 에르모사 피아노 트리오, 콰르텟이즈, 뉴엘 콰르텟, 디 에클렛 콰르텟, 헤이락, 린즈 유닛, 앙상블 푸그, 위니블리스, 셈플리체, 카푸네 앙상블 총 12개 단체가 서로 경합하고 화합하면서 생기 넘치는 열정과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대전음악제 무대에 오르는 한 음악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현 시점에서 「제6회 대전음악제」의 온라인 생중계가 미래사회에 발맞추는 대전음악계의 새로운 공연문화 탄생으로 이어질 거라 확신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시공간을 뛰어넘어 대전을 뛰어넘고 1500석 공간의 예술의전당 아트홀을 뛰어넘고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대표 음악축제로 발전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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