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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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 개최
  • 박종만 기자
  • qkrwhdaks@hanmail.net
  • 승인 2020.07.03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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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기업‧공공‧학계‧시민사회‧종교·문화계 등 부문별 대표들과 함께 자원순환 실천

(세종=세종충청뉴스) 박종만 기자 = 환경부는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3층 한양룸)에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공모를 거쳐 미래세대 대표로 선발된 제주 국제고 1년 박서정 학생과 함께 기업, 시민사회, 종교·문화계, 공공부문 등 부문별 대표 42명이 참석했다.

또 폐기물의 발생-수거-처리 등 자원순환 단계별 정보와 정부의 대응노력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부문별로 다양한 우수 실천사례와 서약 등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온라인 정보 포털(recycling-info.or.kr/act4r)로,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환경부는 이날 발대식을 코로나19 위기의 상황에서도 환경도 개선하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실천행동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 됐다.

그간 민관 협력으로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1회용품(1회용컵·비닐봉투 등) 사용억제 노력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반감되고, 택배·배달 등 비대면 소비로 포장폐기물이 급증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자원순환 대전환의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과 함께 상영되는 시작 영상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썼던 것처럼 ‘전국민 실천행동’을 통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으로 환경위기를 이겨나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19일 ‘자원순환 실천 미래세대 대표 공모전’에서 선정된 박서정(제주 국제고 1년) 학생은 자원순환을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과 실천 독려의 의미를 담은 연설을 통해 현세대의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모범국가로 인정받은 우리나라가 이제는 환경문제 해결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면서, “기업·시민사회·지자체 등 모든 주체들이 합심하여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사회로 전환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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