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충북대학교와 공동 합의각서(MOA) 체결
상태바
행복청, 충북대학교와 공동 합의각서(MOA) 체결
  • 이종철 기자
  • cj9000@daum.net
  • 승인 2020.07.10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행복청)
(사진제공=행복청)

(세종=세종충청뉴스) 이종철 기자 = 행복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공동캠퍼스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가 들어선다.

10일 행복청과 충북대학교는 충북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MOA) 체결을 통해 충북대는 ’24.3월까지 공동캠퍼스(임대형)에 수의과대학 본과(3‧4학년) 학생 100명 및 대학원생 50명 등 총 150명 규모의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 설립(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의생명공학 및 바이오 분야 활성화를 위해 ’21.3월 세종시 대평동에 개원하는 ‘세종충북대학교동물병원’과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를 연계한 임상 교육 및 연구 활동 등도 구상하고 있다.

또한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모집공고 및 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가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되는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과 재정제약 상황에서, 대학유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국내 최초의 ‘신개념 대학 혁신 모델’로서,

또 다수의 대학 등이 함께 입주하여 교사‧지원시설 등을 공동 이용하고, 입주기관(대학‧연구소 등) 간 융합 교육‧연구 등을 통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행복도시 자족기능이 확충될 수 있도록 공동캠퍼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약 2000억 원이 투입되는 공동캠퍼스(부지조성 및 임대형 교사, 공동시설 건축)는 ’21.7월 착공하여 ’23.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오는 9월 공동캠퍼스 모집공고를 실시, 입주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입주심사위 심사를 통해 입주대학 선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