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송촌도서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함께 읽기’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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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송촌도서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함께 읽기’선정
  • 세종충청뉴스
  • kimtajong99@naver.com
  • 승인 2020.08.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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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문학의 창으로 들여다 본 삶의 가치’ 운영

대덕구 송촌도서관(관장 박신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함께 읽기’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덕구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총 20회에 걸쳐 매주 월, 목 오전 10시온라인 강좌로 운영되는 이번강좌는 ‘문학의 창으로 들여다 본 삶의 가치’라는 큰 주제 아래  1차 국내문학을 중심으로 <‘나는 누구인가?’- 자아의 근원에 대한 사유>, 2차 프랑스문학을 중심으로 <프랑스인들의 사랑-삶과 사랑을 살아내다> 라는 2개의 소주제로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1차 주제 <‘나는 누구인가?’- 자아의 근원에 대한 사유>는 국내문학 작품에 투영된 인물을 탐구하며  지금의 ‘나’를 만든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통해 나를 둘러싼 환경과 세계를 인식해보고 보편적 인간애의 발견과 인간의 가치, 존엄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고 나아가 ‘관계’의 소중함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2차 주제 <프랑스인들의 사랑 - 삶과 사랑을 살아내다>는 인간에게 있어 근본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테마를 통해 고전 속 프랑스인들의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문학 속 주인공의 모습과 시대배경을 오늘날 우리와 비교함으로써 현대의 우리가 지녀야 할 정신적 가치와 삶의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신천 관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대덕구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보편적이고 다양한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강생 접수는 이달 3일부터이며 ‘ZOOM’플랫폼 온라인 강좌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복합문화센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daedeok.go.kr), 밴드(Booking~대덕구도서관) 등을 참고 하거나, 송촌도서관(☎ 608-588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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