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창동점에서 열리는 ‘농협 협력, 지역 우수 가공상품 판매 기획전’에 충북의 5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협 판매기획전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유통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또 판매기획전에 선보일 제품은 대추쿠키, 아로니아 초코볼, 청국장, 풋사과 분말 및 참·들기름 등 9종으로 농가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충북의 농촌융복합 대표 상품들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판매기획전의 기간 내 참가 경영체의 현장 판촉은 금지되며, 위탁운영사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경영체별 제품을 인계받아 전시·판매·회수를 대행해 운영한다.
이밖에 판매기획전을 통해 도시소비자에게 충북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충북 농촌융복합 경영체의 새로운 유통 판매망을 개척함으로써 자생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형섭 과장은 “이번 농협 판매기획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가에 경제적으로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경영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우수제품 마케팅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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