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종충청뉴스)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정순우 팀장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간이 가축분뇨 퇴비화 시스템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분뇨 부숙 기간을 2개월 단축해 축산 농가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자체 시범사업으로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대가축(한우, 젖소) 분뇨처리 문제해결을 위해 고안하고 국내 특허출원 예정이다.
또 간이 가축분뇨 퇴비화시스템은 퇴비처리장 바닥에 공기 주입장치를 설치해 퇴비 발효기간을 단축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또한 한우의 경우 분뇨의 부숙이 완료되려면 보통 3개월이 걸리지만, 이 기술을 적용해 2개월간 부숙시킨 후 방선균 밀도 육안측정 및 부숙도를 판정한 결과 부숙 완료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정순우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이 기술 시스템을 통해 향후 대가축 분뇨 퇴비화기간을 최대 2달까지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사업을 확대 보급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