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철새도래지 상시 예찰 사전 준비 강화
상태바
환경부, 전국 철새도래지 상시 예찰 사전 준비 강화
  • 김성하 기자
  • 승인 2020.09.17 09:39
  • 조회수 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몽골 H5N6 큰고니 폐사체 발견 지점 및 이동경로
몽골 H5N6 큰고니 폐사체 발견 지점 및 이동경로

(세종=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환경부가 겨울철 전국 철새도래지 예찰을 조기에 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몽골과의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겨울철새의 해외 번식지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사전 조치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겨울철새의 이동 경로를 볼 때 오리류의 본격적인 도래는 10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기러기류는 9월 하순부터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환경부는 겨울철새가 북상을 완료하는 21년 4월까지 전국 철새도래지 예찰, 겨울철새 분포 현황조사, 상시검사체계 운영, 검출지역 관리 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철새도래지 예찰 및 겨울철새 분포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겨울철새의 첫 도착지가 될 한강하구, 시화호 등 경기·충청권 일대 주요 도래지 10곳 9월 말부터 조사한다.

또 10월부터 21년 3월까지 전국 80~200곳의 철새서식지를 조사(모니터링), 결과는 철새정보시스템(species.nibr.go.kr/bir)에 공개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철새도래지에서 야생조류 폐사체 수거 및 분변시료 채취 등 상시예찰을 확대한다.

환경부는 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빈틈없이 조류인플루엔자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에게 철새서식지를 방문하거나 근처를 경유하는 경우,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고 즉시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 등에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한편, 환경부는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9월 14일 현재 총 738건이 발생하고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멧돼지 시료 총 82건(폐사체 시료 7건, 포획개체 시료 75건)을 검사한 결과, 강원도 양구군과 화천군에서 발견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