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2020 국제비즈니스대상 정부기관 부문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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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2020 국제비즈니스대상 정부기관 부문 금상 수상
  • 이종철 기자
  • cj9000@daum.net
  • 승인 2020.09.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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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이종철 기자 = 국민권익위가 2020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올해 정부기구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 세계 민간·공공 기관의 지난 한 해 동안 업무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올해 60여개 국가에서 3800여 편이 경영, 홍보, 인사관리, 서비스, 기술 등 13개 부문에서 경쟁했으며 2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시상식은 10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2월초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2012년부터 운영해 온 대한민국 유일의 반부패·청렴교육 전문기관인 ’청렴연수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성과를 올해의 조직 부문에 출품했다.

이번 심사에서 청렴연수원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인 청소년과 성인 그리고 외국인에게까지 청렴교육을 시행해 국제적 발전 가능성이 큰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또 일반적인 강의뿐만 아니라 콘서트, 케이블 방송 방영 등 교육 콘텐츠를 다각화해 운영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케이블 방송 및 IPTV를 통한 청렴 교육영상을 방영하고 화상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운영하는 점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국제비즈니스대상 올해의 정부기관 부문 금상 수상은 법과 제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활 속에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상에서 정부혁신경영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8월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하위직 공무원 부패가 거의 사라지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되는 등 최근 국제사회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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