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뉴스) 대전 대덕구는 23일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시설 출입이 제한돼 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 16곳의 시설장들이 구청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또 간담회에서는 추석 명절 위문품인 대덕e로움 기프트카드 전달,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시설 운영상 현장 고충사항 청취, 명절 방역대책 등으로 논의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노력 덕분에 대덕구에는 아직까지 시설 내 감염사례가 없는데, 이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시설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게 한다는 것이 실제로 생각지 못한 어려움이 많을 거라 여겨지는데 명절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시설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와 후원의 손길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리고 시설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명절에도 감염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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