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방안 논의
상태바
정부,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방안 논의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0.09.24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약류대책협의회 소집, 범부처 공조 하에 적극 대응

(세종=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이행상황을 점검및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국내 마약류 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대마 등 마약류 관련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 전반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정부는 마약류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4/4분기 집중단속을 실시, 관련 수사역량도 강화한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약류 범죄 발생 동향을 분석해 다크웹·가상통화를 악용한 마약류 거래 등에 대한 맞춤형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마약류 범죄 수사 조직과 인력을 확대해 권역별 전문수사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수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종 마약류 사용 행태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른 효과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선진국형 조사분석을 추진하는 등 마약류 분석·탐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마약류대책협의회 의장인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21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도 촘촘한 마약류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관련 부처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마약에서 안전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