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뉴스) 대전 대덕구 송촌동 복지만두레는 24일 추석맞이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8세대에 추석맞이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송촌동 복지만두레 회원 11명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식료품 및 과일 등(3만원 상당)을 포장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돌봄 공백 예방을 위한 안부도 살폈다.
물품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자녀들을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아 쓸쓸해하고 있었는데 송촌동 복지만두레 덕분에 추석 명절을 풍족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고 전했다.
최상재 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치는 이 시기에 작은 나눔이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기 위해 앞장서는 송촌동 복지만두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촌동 복지만두레는 회원 34명으로 구성, 회비 등으로 후원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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