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보건소가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시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접종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또 예방수칙은 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등 적정 작업복 착용, 기피제 뿌리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옷 분리 세탁하기 등이다.
특히 보건소는 보건지소·진료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많은 9∼11월 주로 발생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