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환경부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멧돼지 시료 총 167건(폐사체 시료 56건, 포획개체 시료 111건)을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에서 발견된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10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776건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광역울타리 내에서 환경부 수색팀과 주민에 의해 발견,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 처리 등 적정하게 처리됐다.
또 환경부는 확진결과를 해당 시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발견지점 및 주변 도로, 이동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발생지점 출입통제 및 주변 지역에 대한 폐사체 수색을 강화했다.
한편, 환경부는 화천, 연천 등 기존 발생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폐사체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울타리 차단기능을 보강하고 적극적인 포획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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