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전북도 정읍시 동진강‧김제시 만경강, 경기도 용인시 청미천 등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각각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모두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사실을 즉시 통보하여 신속히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H5형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특히 전북지방환경청 및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주변 철새 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폐사체 시료 채집 및 종별 서식현황 파악 등의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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