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주시‧KAIST,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에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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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주시‧KAIST,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에 뜻 모아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0.11.26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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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오송에서 바이오혁신경영 석사학위 과정 본격 착수
(사진제공=충청북도)(중앙좌측부터) 김항섭 청주부시장, 신성철 KAIST 총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충청북도와 청주시, KAIST는 11월 25일 충북도청(소회의실)에서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참석자 :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이재영 바이오산업국장 / 충청북도의회 박문희 의장, 김기창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위원장 / KAIST 신성철 총장, 채수찬 대외부총장, 조항정 기술경영학부장, 김원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 청주시 한범덕 시장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유일 국가 주도 바이오 특화단지인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경영혁신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KAIST는 협약기관들과 협력해 내년부터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경영’, ‘창업전략’, ‘세계시장 진출’ 등 2년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사학위 과정(바이오혁신경영 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그동안 바이오분야 현장실무형 교육은 국내 여러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혁신경영과정 등 핵심리더 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충북은 물론 국내 바이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인재 양성의 물고가 트였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 KAIST에서는 학위과정 운영과 함께 국내‧외기업 전문가 초빙, 해외 유수대학과 협력, 창업프로그램과 연계한 창업 활성화, 경영인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의 중심인 오송이 세계적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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