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범죄피해자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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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범죄피해자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젝트 가동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20.11.29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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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대전대학교 Nanodegree “피해상담사” 교육과정
(사진제공=(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
(사진제공=(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하 대학교)와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대전지부(이하 코바)는 11월 28일 중리동 사과나무 어린이 집에서 대전지역 범죄피해자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김종분 코바 전문교육강사 진행으로 대전대학교 Nanodegree “피해상담사” 교육과정 학생들과 범죄피해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네임 텐트를 통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서로의 꿈을 물어보고 소원을 담은 오방색 팔찌와 마스크 스트랩을 만드는 등 범죄피해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대전대학교와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지부장 정선유)는 2019년부터 특화된 Nanodegree 과정을 통해 교내에서 학습한 전문 지식과 이론을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하는 등 피해자 전문 실무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으며, 정서안정 프로젝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범죄피해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피해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송영주 학생은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서 현장 경험이 중요한데 실무 활동을 통해 피해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고 그들의 고통과 피해를 공감하고 지원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또한 김민정 학생은 "전공 Nanodegree 과정이 전문성 있는 인재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던 프로젝트의 진행은 실무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무언가 한 획을 그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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