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종중앙, 시설장 및 일부 직원들로부터 수천여만원 후원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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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종중앙, 시설장 및 일부 직원들로부터 수천여만원 후원금 논란
  • 노충근 기자
  • n-chg@hanmail.net
  • 승인 2021.01.11 12: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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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사단법인 세종중앙이 소속 시설장 및 일부 직원들에게 수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화면 캡처
화면 캡처

설립한 A목사는 지난 2015년 법인 소속 시설장과 일부 직원들로부터 5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후원금 적정성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후원금은 교회가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던 것으로 확인하고 기부 당시 시설장 및 일부 직원들에게 세종중앙법인 재정 사항이 좋지 않고 세종시 지도.감독에 따라 차입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이유로 모금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중앙법인이 시설장과 일부 직원들에게 기부금을 교회를 거쳐 우회적으로 받은 후원 내역을 세종시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규정을 의식한 행위라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설립한 A목사는 “일부 센터장들에게 후원금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 법인 채무에 상환한 사실이 있다” 며 “후원금 영수증 처리는 교회에서 처리하고 최근 일부 채무 500만원을 입금해준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중앙법인은 A목사 중심으로 지난 2005년 연기군에서 설립, 최근 임.직원수는 80여명으로 세종시 및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보조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종지역자활센터,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 밀마루복지마을,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대평공립지역아동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다온꿈터,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 등 10여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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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2021-01-21 12:55:32
세상에.... 정말충격입니다.. 기자님의 취재에 박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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