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테니스 감독, 전국대회 기간 중 골프 라운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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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테니스 감독, 전국대회 기간 중 골프 라운딩 의혹
  • 노충근 기자
  • n-chg@hanmail.net
  • 승인 2021.03.15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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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및 선수들, 수년전부터 부정행위 묵인 방조 논란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세종=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 테니스 감독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기간 중 골프 라운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더욱이 코지 및 선수들은 수년전부터 부정행위를 알면서도 묵인 및 방조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한테니스협회 주관 국제대회 및 대한실업연맹 및 대학연맹 공동 주최 남녀대회에 참여한 일부 지인들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불거져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보자는 전국대회와 실업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는 예선 경기 중에 일부 감독 및 지인들로 구성해 골프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전지훈련 기간 중 골프 라운딩 자체가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러 차례 충고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골프를 쳤다고 말했다.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면 코치 및 선수들은 부정행위에 묵인 방조와 감독은 근무지 이탈로 근무수당 등 허위사실 위반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는 이 같은 골프회동에 여러 차례 발생했다는 의혹 주장에 뒤늦게 확인하는 등 탁상행정으로 감독 및 코치, 선수들에 대한 관리.감독의 허점이 드러났다.

감독은 “전국대회 기간 중 근무지 이탈하고 일부 감독 및 지인들과 골프를 쳤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더 이상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감독 및 코치, 선수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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