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세종충청뉴스) 신만재 기자 = 공주시는 3일 계룡산 동학사 일원 벚꽃 군락지에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공주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심은석 공주경찰서장과 공주시관광협의회, 동학사 벚꽃축제추진위원회 그리고 반포면 주민 등이 참여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계룡산 벚꽃축제를 취소했지만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거리두기 등 현장점검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했다.
또한 개인행동수칙 홍보물과 휴대용 손소독제를 상춘객들에게 나눠주며 코로나19 예방법을 홍보했다.
이에 공주경찰서는 마스크 착용 및 보행자 간격유지와 안전 등 행정명령 이행을 지도했다.
김정섭 시장은 동학사 상가번영회 관계자들을 만나 계룡산 벚꽃축제가 취소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시장은 “벚꽃 개화기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29일부터 일주일간 현장에서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축제 취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등을 안내하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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