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아동 장학금 전달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충청지역 봉사단체인 충무회(회장 오치구)는 지난 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명옥)에 저소득가정 아동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1993년부터 시작된 충무회 장학금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밝은 성품을 가지고 꿈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장학금은 4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되어 소중한 학업비로 사용된다.
전달식에서 오치구 회장은 “충무공의 정신을 내려 받아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위해 만들어진 충무회의 설립 취지에 맞추어 더 많은 이웃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옥 대전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아동들의 미래를 위해 항상 앞장서는 충무회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행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1년 ‘충무청년회’라는 이름으로 우리 지역사회 헌신과 봉사를 목표로 결성된 충무회는 현재 60여명의 사업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3년부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매년 저소득가정 아동 장학금 지원사업, 해외아동 결연후원, 경로효도잔치 지원, 김장행사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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