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요양원) 소방특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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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요양원) 소방특별조사
  • 유인상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19.10.06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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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 요양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동조치 강화를 위한 노인요양시설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2015년 7월 강화된 소방법「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새로 설치되는 요양병원은 바닥면적 합계가 600㎡이상일 경우 스프링클러설비 600㎡미만일 경우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 및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를 의무화 하여야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

기존 운영중인 요양병원도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위와 같은 법률 적용을 소급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 강화된 소방시설 설치위주로 소방특별조사반은 작동여부를 확인하며 엄격하게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중점 점검사항은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행위,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 안전저해 행위,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여부, 자체점검과 소방계획서 및 화재 예방조치사항 등 확인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현재 천안시 서북구 지역 내는 재난약자 거주시설 약 60개소(요양병원11,요양원35,병원9,기타5)가 있으며 소방특별조사 결과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통해 화재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현재 천안서북소방서는 야간순찰 시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대상을 순찰노선에 추가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분기마다 1회 이상 실시하는 재난약자 거주시설 화재대피훈련 또한 철저히 시행하여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요양시설은 많은 환자가 입원해있으며 또 환자특성상 자력대피가 곤란한 거동불편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시설이다. 소방시설만큼 관계자의 초기대응도 매우 중요하다. 평소 주변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천안서북소방서는 앞으로 요양병원을 포함한 화재취약시설 예방대책에 힘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등 재난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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