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세종충청뉴스) 신만재 기자 =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 주민들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주관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10일 군은 주민들이 지난 8일부터 캄포 도마 만들기, 인견 스카프 천연염색, 화산석 허브 가꾸기, 진드기 매개 교육, 자살 예방 교육을 함께 하며 삶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복지생활실천 프로그램은 공동농장을 통한 소득 활동과 생활소품 만들기,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주민들은 공동농장 4곳에서 대파와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마을 입구 꽃길 가꾸기, 쉼터 개선 작업을 통해 우울증 감소, 뇌 활동 촉진(치매 예방) 효과를 아울러 경험하고 있다.
김재덕 이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너무 즐거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면서 “주민들의 얼굴이 한층 밝아지고 일상을 사랑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