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혼을 담은 따뜻한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는 이향라 첼리스트가 2019~2020년에 이어 2021년6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3年 연속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 1921-1992)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향라의 첼리시즘을 통해 아베마리아, 오블리비언, 아디오스 노니노, 카페 1930, 나이트 클럽 1960, 사계 등 피아졸라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섬세한 표현과 감성을 겸비한 첼리스트 이향라는 ASTA National Competition과 아리조나 주립대학 Competition에서 입상하고 우수 성적 및 연주 장학생으로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수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신시내티 대학교에 연주 장학생으로 편입하여 첼로 연주자 학사과정과 동대학원 석사과정 이수 및 Artist Diploma(고급연주자과정)를 취득하였다. 또한 뉴욕 Family Melody Center의 촉망받는 예술가로 선정되어 아낌없는 후원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앙상블 아브니르, 아도르 리더로 활동 중이며 세종예술고등학교, 충남예술고등학교 강사로 출강하며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마스크필수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객석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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