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목표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2단계(발전) 인증을 위한 준비단계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여성가족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양성이 정책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 정책을 중점 추진하는 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여성친화도시는 1단계(진입), 2단계(발전) 지정을 거쳐 3단계(선도)에서 ‘성평등 파트너 도시’로 인증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 2016년 12월 광역시 최초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를 지정 받았으며, 올해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발전단계인 2단계 지정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더욱이 다양한 시민의 참여와 협업이 여성친화도시의 핵심가치인 만큼 시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체계적이고 촘촘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조성계획 수립에 중점을 뒀다.
이밖에 여성친화도시 1단계에서 추진한 5대 목표의 연속성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계획 지침에 따라 일부 사업을 수정·보완하는 차별성도 고려했다.
이춘희 시장은 “광역시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만큼, 2단계에서도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양성이 평등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세종형 여성친화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단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1차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기획 모니터링·평가, 2차 세종시 성평등 환경 진단, 3차 세종시민 대상 설문조사, 4차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및 세종시의회 여성친화도시 실천 연구모임 의견 제안 등 과정을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