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15일 보람종합복지센터 1층에 입주한다.
이번 입주하는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 예방과 피해장애인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해 지난 2017년 12월 22일 설립했다.
또 주요사업은 장애인 학대 신고접수, 학대사건 현장조사·응급보호, 피해장애인·가족·학대행위자 상담·사후관리, 피해장애인 보호·피해회복,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홍보, 장애인 차별·인권침해 상담·교육 등이다.
특히 시는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설립 이후 2021년 8월까지 지역 내 학대사건은 총 398건이 접수, 사건 관련 피해자 지원 198건, 상담 1,031건, 응급보호 사례 12건이 지원됐다.
또한 장애인학대예방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예방교육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추진 중이다.
더욱이 시는 지난해 11월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으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설치·운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밖에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 상담 및 교육 등 기능을 추가해 장애인권통합사업 체계를 마련했다.
이영옥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권익옹기관이 장애인학대로부터 장애인 보호뿐만 아니라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해 지역 내 장애인권을 보호하는 중추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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