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김용만 기자 = 세종시가 최근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입지선정위원회 소각장 반대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일 소각장 설치 반대위원회가 입지선정에 대한 반대의견을 입지선정위원회에 전달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서다.
또 폐기물처리시설 통합설치에 대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효율적 설치·운영방안 용역 내용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폐기물처리시설 효율적 설치·운영방안 용역은 앞서 시가 개별설치와 통합설치에 대한 비교 검토 후 효율적 설치방안을 수립하고자 추진한 연구용역이다.
용역보고서에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방안을 사회·경제적 측면 등 다양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에 시는 검토 과정에서 통합설치가 타당하다는 결과를 얻어 친환경종합타운을 추진했다.
또 용역보고서에서는 동과 읍・면 지역의 장단점에 따라 입지후보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로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이와 별개로 이번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오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민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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