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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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 주재근 기자
  • captainjkj@hanmail.net
  • 승인 2021.11.1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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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주재근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약 3만1000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농장은 지난 12일부터 이동제한 조치 중이며,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중에 있다.

특히 중수본은 ‘20/’21년 AI 발생농장 및 최근 발생농장 역학조사 결과, 방역·소독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차량 또는 사람이 출입한 사례 등 방역상 취약점이 발견되어 방역기준을 강화했다.

또 17일 가금 사육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출입통제 및 소독 등에 대한 강화된 방역기준을 공고하고 오는 22일부터 2월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한다.

이밖에 오는 21일까지 강화된 방역기준을 집중 지도·홍보하고 22일부터 점검반(63개반 125명)을 통해 위반사항을 지속 확인 후 위반시 엄중 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들에서는 모두 방역상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농장 관계자는 농장 소독·방역시설의 미흡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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