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21년 한옥대상 자연과 조화롭고 독창적인 ‘하동 한옥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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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21년 한옥대상 자연과 조화롭고 독창적인 ‘하동 한옥문화관’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1.11.2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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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4개 부분 총 60점 발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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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하동 한옥문화관이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됐다.

계획부문에서는 상상루, 사진부문에 소나기와 고택, 영상부문 한옥으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4개 부문(준공, 계획, 사진, 영상)에 311개의 작품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준공부문 4점, 계획부문 18점, 사진부문 23점, 영상부문 15점 등 총 60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현판(준공) 또는 상금(계획 1000만원, 사진 400만원, 영상 400만원)이 수여된다.

준공부문은 설계와 시공 품질 등 건축물의 종합적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하였으며, 대학생이 응모한 계획부문은 특정주제에 대한 아이디어(설계안)를 심사했다.

사진‧영상부문은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한옥의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부문별 대상작품에 대한 주요 심사의견은 다음과 같다.

‘하동 한옥문화관(준공부문 대상)’은 현대 한옥과 전통 한옥이 결합된 숙박시설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내부 공간 및 구조 등을 독창적으로 잘 풀어냈다.

‘상상루(계획부문 대상)’는 고층 건물과 저층 한옥의 수직적 조화가 돋보이며, 가로에서 올려다보는 한옥 처마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소나기와 고택(사진부문 대상)’ 은 한옥이 현재와 ‘소통’할 수 있는 대상임을 잘 보여주었으며, 기존의 형식화 된 한옥 사진의 미학을 넘어서려는 시선과 의지가 돋보인 작품이다.

‘한옥으로(영상부문 대상)’ 는 로드 다큐 형식의 동영상으로 시대별로 새롭게 해석되고 사랑받는 한옥의 느낌으로 구현했다.

한편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에 건축공간연구원(세종특별자치시)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유・무선(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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