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조명기반 코로나19 등 살균 기술 개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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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조명기반 코로나19 등 살균 기술 개발 세미나 개최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1.11.24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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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빛 ON’세미나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세종시설관리공단)
(사진제공=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 ‘21년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 추진과제 수행 1년차 진생상황을 점검하고, 관련기술 개발 성과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청취를 위하여 ’안전 빛 ON’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세종시설공단, 킹스타라이팅(주), 고려대학교뿐만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 노인 요양시설 관계자 등 관련기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대구대학교 김영선교수의 살균조명 대장균 임상실험 발표와 고려대학교 강현국교수의 조명기반 고려대 방역기술 발표, 세종시설공단 박찬성팀장의 조명기반 방역시스템 개발 추진현황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제1세션을 진행한 대구대학교 김영선교수는 “임상실험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살균조명으로 대장균 살균능력에 관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으며 이 기술을 통해 대장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살균에 관한 제품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제2세션을 진행한 고려대학교 강현국교수는 “살균조명을 통해 복숭아를 상온에서 최대 3주까지 보관 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고려대학교는 이 기술을 ‘KU피치’라고 명명해 세종시 복숭아농가에 복숭아 저장기술에 관한 보급사업을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라고 세미나를 통해 발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조명기반 살균소독기술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인체에 무해한 상시 사용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에 주목해 감염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관련 시설에 적극적 설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전행사로 조명기반 기술이 적용된 휴대용 살균조명, 살균조명 냉장고, 살균조명 스탠드 등 다양한 시제품전시회를 개최하여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냉장고에 적용된 살균조명 시스템과 살균조명기능이 첨가된 스탠드는 참석자들에 많은 관심을 받아 제품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공단 계용준 이사장은 “코로나19 시대에 공공시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개발 중인 살균조명 기술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우리생활에서 여러 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음에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기술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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