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방위사업청-방위산업진흥회, 업무협약 체결...반부패·청렴문화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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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방위사업청-방위산업진흥회, 업무협약 체결...반부패·청렴문화 정책 추진
  • 이종철 기자
  • cj9000@daum.net
  • 승인 2021.1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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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이종철 기자 = 국민권익위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5일 방사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선다.

업무 협약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전 부문이 힘을 합쳐 국가청렴도 세계 20위권에 진입하고, 청렴한 신뢰에 기반을 둔 K-방산의 세계 진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협약식에 방위사업회원사가 영상회의로 참석해 자발적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 참여했다.

각 기관장들은 2022년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적극적 준수, 정착을 통해 방위산업분야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있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는 부패방지 관련 법령 교육 등 청렴교육 실시 및 윤리준법경영프로그램(K-CP) 우선 도입 등 기업윤리경영을 지원하기로 하고 방사청은 방위산업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반부패 법령의 철저한 이행 및 제도개선 공동 노력 등 정책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방진회는 회원사가 윤리준법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제반 환경 조성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날 방산기업 반부패지수 우수기업에 대한 국민권익위원장 표창과 반부패 정책 추진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방위사업청장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은 국제투명성기구 주관 방산기업의 반부패지수 평가에서 아시아 방산기업 중 유일하게 B등급을 받아 아시아에서 1위, 세계 5위를 차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상했다.

방위사업청장 표창대상유공자는 청렴방위사업민관협의회 위원 윤웅중씨로 정부반부패정책추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로 방위사업청장표창 대상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부패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청렴교육 등 협약사항이 원활하게 이행되어 방위산업 분야의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청 강은호 청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철저한 준수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아 청렴한 방위산업을 만들어 국가청렴도 세계20위권 진입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진회 나상웅 상근부회장도 “방위산업체들이 선진국에 걸맞은 법령 준수, 윤리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무기체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면서 방위산업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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