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5회 금강역사 관광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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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5회 금강역사 관광포럼 개최
  • 김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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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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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대전광역시·공주시·익산시와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백제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백제루트개발’을 주제로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금강역사 포럼 장면
금강역사 포럼 장면

(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

부여군(박정현 군수)는 대전광역시·공주시·익산시와 지난 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백제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백제루트개발’을 주제로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1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단위사업인 ‘금강역사 관광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백제권역 관광활성화 전략 및 향후 사업에 활용 가능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서철모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오택림 익산부시장, 나종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 지자체 담당자(부여군·대전시·공주시·익산시), PM(Project Manager)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시작 전 백제권 야간관광 시범지구 선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이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백제역사 유적지구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야간관광 시범지구 조성 △구도심 재생을 위한 야간시범시설 조성 △금강역사지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야간관광 사업자 교육 및 청년 창업자 육성 센터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야간관광’은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고 취침시간이 늦어지고, 낮보다 많은 소비지출 등 라이프 스타일 변모로 야간을 관광의 활로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부여의 경우 부소산성에 야간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정림사지 야간개방·미디어아트 공연등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도시 재생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부소산성에서부터 정림사지를 거쳐 궁남지에 이르는 공간 활용과 국립부여박물관 등 공공문화 시설 개방은 고용을 창출하고, 야간경관·AR·VR·야간거리 이벤트 등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산자를 발굴해 세계적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사업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찬란한 백제문화유적을 꽃을 피울 수 있는 대안이 야간관광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포함해 5회에 걸쳐 개최된 ‘금강역사 관광포럼’에서 제시된 전략들은 차기 정부에 사업으로 건의해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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