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2021년 마지막 명인 지정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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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2021년 마지막 명인 지정 수여식 가져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2.01.01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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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맥을 잇는 전통과 문화를 찾아 명인 명장 발굴 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지난28일 2021년 제12기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과 이수자 수여식을 가졌다.

명인으로 지정된 최대인 명인(왼쪽)
명인으로 지정된 최대일 명인(왼쪽)

한국 무형문화교류협회는 코로나19 로 인해 명인 명장 수여식은 소규모 단위로 여러 차례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수여식에서는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에 의해 참석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전통식품 쌀과자 부문 최대일 대표가 최종 심사를 통과하여 명인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로 만든 쌀과자의 최대일 명인

 

최대일 명인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를 도와 전통한과 만드는 것을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한과 제조방법을 전수 받게 되었다.

1996년부터 가업을 이어서 전통한과를 제조하고 판매 하였으나, I,M,F로 인하여 고급 선물용 전통한과의 매출 급감으로 여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전통방법으로 생산하여 판매하기 어려워 변화된 시대에 맞춰 대중화된 한과를 만들기 위하여 조청을 이용한 쌀강정 및 전통 식혜등 여러 가지 제품에 제조방법을 연구 개발 하던 중 어릴 적 아버지께서 하셨던 방법인 뻥튀기 제조 방법으로 쌀 과자를 만들어 새로운 쌀 과자의 제조비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대일 명인은 기존에는 쌀 50%와 밀가루 50%로 재료 비율 배합방법으로 생산 하였으나 밀가루로 인한 소화장애, 알러지 발생을 개선하기 위해서 국내산 쌀 100%만을 사용하여 생산 하는 방법으로 바꾸었습니다.

단맛을 첨가 할 때에는 설탕 대신 조청을 사용하여 생산하는데 재료 비율을 이전보다 엿기름 비율을 높여 당도를 높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생산하다보니 국내산 쌀로만 만든 쌀 과자의 식감이 예전보다 더욱 바삭하고 맛도 좋고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재구매율이 높습니다. 라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소자의 요구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식품인 우리 쌀 과자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일 명인은 향토음식 경연대회에 출전하였고, 봉사 및 기부 활동, 재난 지원 및 연말 연시에 소외 계층을 위하여 생산된 제품을 기부함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이용강 이사장은 “한국 음식문화의 가치관 확립과 선조가 남긴 전통음식문화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지식·콘테츠를 제공하여 우리 음식 문화의 뿌리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전국 각 지역에 산재된 무형문화 명인·명장의 발굴을 통하여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민족의 창의성을 전승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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