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2년 장애인 복지정책 430억원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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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2년 장애인 복지정책 430억원 예산 투입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2.01.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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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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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가 2022년 장애인 복지정책에 지난해보다 54억 원이 늘어난 총 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36억 원에 비해 1,094% 증가한 수치이며, 시정 2기가 출발한 지난 2014년 109억 원에 비해서도 294% 늘어난 규모다.

24일 시는 지난해 추진한 여성 피해장애인 쉼터(7월) 및 세종점자도서관 개소(10월) 등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인프라 구축 사업을 발판으로 올해는 장애인 맞춤형 복지정책 내실화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복지정책 기조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유지 및 돌봄 지원 강화와 소득‧일자리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주요 사업 및 소요예산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140억 원), 장애인거주시설운영(60억 원), 장애인연금(54억 원), 장애인일자리사업(20억 원), 장애인발달재활서비스(20억 원) 등이다.

이밖에 시는 장애인 권익 옹호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는 한편, 장애인의 보건‧의료‧건강, 경제상태 등 욕구 전반을 조사해 차기 장애인 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2024∼2028년)에 반영하고 옛 보건소 청사를 리모델링해 장애인단체의 입주를 지원한다.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이 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으로 반영‧추진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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