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정충청뉴스)김형철 기자=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는 13일(일) 충청남도청 태권도 선수단 훈련장에서

제1기 태권도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태권도 지도자다운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충청남도태권도 연수원을 설립하고 도내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6단 이상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영근 전무이사는 지도자답지 않은 지도자들이 종주국 태권도의 이미지를 훼손하여 태권도의 가치가 크게 실추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래의 태권도를 위해서는 지도자의 자질을 검증하고 향상 시켜야 한다며 올해부터는 도내 지도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태권도가 되도록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근본은 약 85%는 바뀌지 않지만 15%는 교육을 통해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통계가 있다며,“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변하고 행동이 변하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태권도지도자의 자질을 높여 태권도 정신을 계승하는데, 힘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김정록 대한태권도협회 전 심판위원장이 고단자 품새와 기본동작을 지도했고, 강영수 충남태권도 9단 회 회장이 지도자의 자질에 대한 강의와 김락중 전 천안 월봉중학교 교장 선생님의 태권도 리더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김형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