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적응 프로그램으로 학교도 지역도 쉽게 이해-
(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
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 이병대)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8기 신입생 49명에게 새로운 학교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신입생은 수련활동과 현장체험활동, 학교 이해 교육으로 낯선 지역,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다. 3년간 몸담을 부여의 문화재와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해 마이스터고 이해 교육과 식품 분야 마이스터고 인증제 시스템의 이해, 상담 활동을 이어간다.
첫날, 서동요 둘레길 탐방으로 부여의 봄기운을 만끽한 신입생들은 수륙양용버스, 백제문화단지 견학 등 체험 활동과 스포츠스태킹, 이미잼 투어링 등의 수련활동과 담임과의 상담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새로운 학교생활을 활기차게 준비한다.
신입생 안시찬은 “학교에 처음 와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많았는데 기숙사 생활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하나하나 알려주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너무 기뻤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병대 교장은 “낯선 곳으로 와서 다양한 활동으로 부여를 친숙하게 여기고, 동료 학생 간에 신뢰와 우정을 쌓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라며, “마이스터고에 대한 이해가 학교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세종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