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조업 일자리 취업촉진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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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조업 일자리 취업촉진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사업 접수
  • 유인상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22.03.1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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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접수, 2억4500만원 투입 제조업체 통근버스 운영 지원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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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아산시는 지역 내 제조업체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지원하고 사업주의 경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시 산업별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제조업 종사 근로자가 8만8000여명으로 전체산업의 57%에 해당하며 지역 내 산업구조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도심에서 떨어진 읍면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제조업체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11일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비 2억원을 투입해 통근버스를 운영 중인 제조업체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39개 기업과 1600명의 근로자가 출퇴근 수혜를 보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악화하는 관내 제조업체의 재정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역 내 제조업체 통근버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사업예산 4500만원을 확대, 2억4500만원을 투입해 45개 기업, 70대 내외의 통근버스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통근버스 1대당 연간운영비의 10%,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기존 지원과 함께 통근버스를 신규 운영하거나 증차 운영하는 기업에 연간운영비의 30%, 최대 9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한편 지원 대상은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관내 제조업체이며, 통근버스 이용 인원의 50% 이상이 아산시 거주자여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아산시 사회적경제과에 제출하면 되며, 사업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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