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충주의료원 기능보강사업 추진...166억원 투입 공공보건의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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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충주의료원 기능보강사업 추진...166억원 투입 공공보건의료 강화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2.04.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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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도는 청주.충주의료원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국비 86억과 도비 80억원 등 총 166억원 투입해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의료원별로는 청주의료원의 경우 총 50억 원을 들여 정신병동 시설개선, 음압격리병실 확충, 기관지 내시경실 설치, 의료장비 41종 구입 등이다.

이중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음압격리병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 여건 확보를 위해 준비 중이며 중증환자의 적정 치료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또 충주의료원은 약 116억 원을 들여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 기숙사 증축, 치유공원 데크 교체, 차량관제시스템 설치, 의료장비 23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에는 총 54억원이 투입, 심장 및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와 인구고령화에 따른 뇌심혈관 질환 및 재활치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발맞춰 적정 의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는 청주의료원에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2천5백만원)을 추진하는 한편, 청주·충주 양 의료원의 표준화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지원사업에 1억6천2백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이밖에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7천4백만원을 투자하는 등 필수 의료 공백 해소와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연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충주의료원이 전문성을 갖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충북의 여건에 맞춘 공공의료서비스 향상 및 필수의료 진료 체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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