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권사무소, 대전․세종․충청지역 인권옹호자 워크숍 개최
상태바
대전인권사무소, 대전․세종․충청지역 인권옹호자 워크숍 개최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2.06.23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권 인권업무 협력체계 및 내실화 방안 모색

(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소장 박병수)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와 함께 2022. 6. 23.(목)~24.(금) 양 일간 충남 보령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인권옹호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충청권의 인권 관련 공직자, 인권기구 관계자, 인권단체 활동가, 대전인권사무소 공직자 등 충청권에서 인권옹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요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청권 지방인권기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국제사회가 권장하는 바람직한 지역인권보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라북도 인권위원장을 역임한 전북대 정영선 교수는 ‘인권제도의 발전과 지방인권보장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발제하면서 지방정부 인권 제도화 과정을 인권정책 수립, 인권문화 확산, 인권규범 정리, 인권기구 설치 등으로 구분하고 개별 제도화 과정이 선순환 관계로 진행된다는 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정부의 인권보장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지방정부, 인권보호기관, 지방의회, 인권전문가, 인권활동가 등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김혜영 충청남도 인권센터장은 충청남도 인권기본조례에 근거하여 충청남도 자치법규와 시책 등을 대상으로 기본권 제약․인권침해․ 구제수단․공개․참여 등 5개 평가기준을 적용하면서 충청남도 인권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권영향평가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황성미 대전인권센터 사무처장은 가장 교육이 필요한 시기인 아동청소년의 인권교육을 함께 할 인권강사를 양성하면서 입문․중급․시연심사․심화 등 4개의 단계로 진행된 2018년 아동․청소년 강사양성과정 운영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석자들이 4개 분과로 나뉘어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자체 인권위원장의 사회로 앞에 소개된 발제 내용을 토대로 지역의 인권현안과 인권보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워크숍 참여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 각 분과별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향후에도 대전․세종․충남․충북 인권옹호자들과 함께 모범적인 지역인권보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인권보장 수준이 향상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