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국립생태원, 옥천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 붉은불개미 발견 `긴급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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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국립생태원, 옥천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 붉은불개미 발견 `긴급방제` 실시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2.06.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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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방지조치 및 정밀조사
확산방지조치 및 정밀조사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3일 옥천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 1개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일개미 850마리 및 번데기 200마리를 발견해 `긴급방제` 실시했다고 밝혔다.

옥천읍 물류창고 운송사 관계자가 지난 22일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를 발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하고 검역본부에서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하고 환경부에 알렸다.

환경부는 국립생태원 및 옥천군과 22부터 23일까지 신속하게 관련 지침(매뉴얼)에 따라 붉은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지역에 철저한 초동 방제조치를 실시했다.

발견지점에는 통제선을 설치하고, 해당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페인트로 방어벽을 설치한 후 개미베이트(먹이살충제)를 살포하고, 주변지역을 육안으로 조사했다.

23일 발견지점 주변 및 해당 컨테이너를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유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예찰트랩을 설치하는 등 앞으로도 주기적인 조사를 통해 생태계로의 유출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23일 관계기관 및 전문가 합동조사를 통해 발견지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붉은불개미 추가 존재 여부를 확인한 결과 추가 개체 및 개미집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두 전체에 예찰트랩을 설치해 육안 정밀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개미베이트(먹이 살충제)를 살포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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