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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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조사 실시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2.08.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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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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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식약처는 17개 지방차치단체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공식품(주류 포함),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유통 식품과 통관단계 수입식품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내 유통식품에 대해서는 추석 성수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유통‧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2,600여 곳을 대상으로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명절 전 선물‧제수용 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성수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점검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수거‧검사가 진행된다.

특히 수입식품에 대해 통관 단계에서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들기름 등)‧어육살 등 가공식품(15품목), 목이버섯‧도라지‧소고기‧참조기‧부세 등 농‧축‧수산물(13품목), 프로바이오틱스‧EPA-DHA함유유지 등 건강기능식품(6품목)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항목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유통‧수입되는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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