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Super-BRT 태그리스(Tagless) 서비스 세종시에서 시범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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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Super-BRT 태그리스(Tagless) 서비스 세종시에서 시범도입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2.08.11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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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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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 BRT의 도심 내부순환 B0 노선에 “비접촉 요금결제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자 시민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uper-BRT 태그리스란 승객이 별도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등의 태그없이 걸어서 지나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승객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고 승·하차 시간도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민체험단은 B0 노선을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용빈도, 통행목적, 통행시간대 등을 고려하여 구성될 계획으로 선정된 체험단은 ‘Super-BRT 태그리스 앱’을 설치 후 B0 노선의 전기굴절버스에서 사용 가능한 소정의 크레딧(적립식 선불요금)을 제공받고, 승·하차 시 자동으로 크레딧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시범운영 기간 동안 Super-BRT 태그리스를 체험하게 된다.

버스요금이 크레딧으로 대체되므로 체험단은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단이 앱을 통해 제출한 체험 만족도, 개선사항 등은 Super-BRT 태그리스 시스템의 안정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웹사이트 (http://www.세종시태그리스.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사항은 B0 노선 정류장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체험단 선정결과는 오는 31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하고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태그리스 사용방법 등 세부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전달받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문자에 언급된 콜센터(9월 운영)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김효정 광역교통운영국장은 “Super-BRT 태그리스 체험을 위해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달라”며 “세종 BRT에서 진행 중인 Super-BRT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시켜 BRT가 도로 위의 지하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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