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부여축협 침수피해 축산농가를 위한 알톱밥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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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부여축협 침수피해 축산농가를 위한 알톱밥 긴급 지원
  • 김형철 기자
  • 10073000@hanmail.net
  • 승인 2022.08.2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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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가축 방역활동등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선제적 축산 응급복구에 집중-

(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

알톱밥 지원장면
알톱밥 지원장면

부여군은 지난 14일 새벽 시간당 11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려 부여읍, 은산면, 규암면, 외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 규모가 엄청 났다.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에서는 14일 이른 새벽부터 피해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축산농가의 피해 규모를 직접 점검하였다.

특히 침수 피해가 큰 은산면 일대 축산농가를 현장상황을 확인하면서 부여축협에서 운영하는 축산119천사팀(보험전문팀)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조합원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축산 피해를 확인하고 긴급 가축 방역활동등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선제적 축산 응급복구에 집중하였다.

또한 정만교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이종욱 충남세종지역본부장과 함께 축산농가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제일 피해 규모가 큰 한우농가에게 톱밥 지원을 요청하며 발빠르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추어 부여군 축산 농가 돕기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알톱밥 지원과 수해지역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도시 농축협에서 도농상생자금 지원과 함께 부여축협에서도 긴급 자금을 투입하여 축산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 피해로 부여군은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 우선선포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응급복구에 활기를 띠고 있다.

부여군 축산 피해는 22일 현재 가축폐사, 축사파손, 축사주변 축대붕괴, 축사내부 침수와 토사 유입등의 피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약 230농가로서 부여축협에서는 톱밥 210톤등(8천만원 상당)을 우선 긴급 지원 하고 있다.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이 되고자 선제적으로 알톱밥지원과 함께 현장 대민지원을 통해 고통 분담을 같이 해 나가겠다. 또한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중심 농협중앙회와 함께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 제주양돈농협, 천안축협, 서울축협, 속초양양축협등 도농상생자금 지원에 힘써주신 조합과 무더운 날씨에 복구작업에 지원나온 농협중앙회 대민지원단에게 축산인들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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