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행 등으로 인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앱을 통한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류일희)는 가을철 산행 등으로 인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앱을 통한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 서비스는 등산길 안내 애플리케이션(앱)인 ‘램블러’와 협업한 것으로 벌 쏘임 사고 다발 지역에 근접하면 “벌 쏘임 다발 지역입니다. 주의하십시오”라는 음성메시지가 송출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서비스 구축을 위해 2007년부터 15년간의 구급 출동 데이터 약 6만 3천 건을 분석하여 3회 이상 벌 쏘임이 발생한 장소 1,767개소를 선정했다.
이 장소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www.bigdate-119.kr)에 공개하고 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벌 쏘임 사고 예방과 안전한 가을철 산행을 위해 ‘램블러’ 설치를 권장드린다”며 “만약 산행 시 벌을 발견했을 경우 큰 동작은 피하고 머리를 숙이는 등 예방법을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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