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홍성군 학부모회로부터 장학금 전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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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교육지원청, 홍성군 학부모회로부터 장학금 전달 받아
  • 김형철 기자
  • 10073000@hanmail.net
  • 승인 2022.09.20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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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집중호우 피해 학생 위해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기부-

(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

홍성군학부모회 장학금전달 장면
홍성군학부모회 장학금전달 장면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백명호)은 홍성군 학부모회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000,000원을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부여의 기록적인 폭우로 상처 입은 학생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홍성군 학무모회에서 일일 찻집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중 일부를 부여의 수해 학생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마련된 자리였다.

홍성군 학부모회 박은영 회장은 “홍성뿐만 아니라 충남 전체 학생이 우리 모두의 학생”이라며, “학생들이 어려움을 딛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이번 장학금 이외에도 여러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피해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과 연계하여 인당 3,000,000원씩 총 8명에게 2,400,000원을, 월드비젼과 손잡고 인당 500,000원씩 총 4,000,000원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자체 예산으로 인당 500,000원의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명호 교육장은“폭우 피해 가정과 학생들의 어려움을 돕고 지지하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때”라며, “홍성군 학부모회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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