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 도입 경영 안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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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 도입 경영 안전 기여
  • 유인상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22.09.2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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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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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아산시가 지난해 12월 도입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는 충남협 배달앱 ‘소문난샵’이 별도의 광고비가 없으며, 12% 내외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전국 최저 수준인 0.9%까지 파격적으로 낮췄다.

여기에 지역화폐인 아산페이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도입은 성공적으로 지난 8월 말 기준 1042개 업체와 1만7479명의 이용자가 충남형 배달앱에 가입했으며, 배달 건수는 9개월 동안 3만2487회, 1일 평균 120회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8억4500만 원으로 이중 약 69%에 해당하는 5억8000만 원이 지역화폐로 결제됐다.

한 이용자는 “기존 배달앱과 달리 아산페이로 결제가 가능해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고 비용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어 계속 이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만족도 향상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앱 기능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가맹점 확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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