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동물방역⋅축산물위생 56개 사업 43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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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동물방역⋅축산물위생 56개 사업 430억원 투입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3.01.12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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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전염병 상시대응 체계 구축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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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청북도 동물방역과는 2023년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AI·ASF·FMD)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 중심 동물방역 체계 구축 및 소비자 선호 안전 축산물 공급 기반을 조성하고자 동물방역 핵심 56개 사업분야에 43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을 농가 단위 가축방역 기반시설 확충과 동물의료 지원 강화로 건강한 가축 생산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을 실현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번 중점 추진과제로는 농가단위 차단방역시설 개선 및 방역인재 양성에 94억원, 아프리카돼지열병ㆍ구제역ㆍAI 등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 상시 대응체계 구축에 117억원,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및 동물의료지원 강화에 123억원,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강화에 40억원, 동물방역ㆍ축산식품 안전생산 현장지원에 55.8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사업인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및 접종관리 91억원, 소⋅돼지 전염병 예방 45억원,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 44억원, AI 휴지기제 지원 23억원, 방역 인프라 설치 19.4억원, 양봉농가 방제약품 공급 12.4억을 지원을 추진한다.

더욱이 변화하는 방역현장 대응 및 환경보호에도 적극 앞장서기 위해 가축폐사체 수거함·처리비, 살처분 가축처리 시설·장비, 저병원성 AI백신, 소 구제역 채혈비 등 4개 사업 9.6억원도 신규로 투입한다.

현재 충북도는 지난 해 10.26. 진천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청주, 충주 등 3개 시군에서 총 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11.17. 이후 추가 발생없이 12.27.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1.11.19. 단양 야생멧돼지에서 최초 발생 후 현재 282건이 발생하였으나 ‘양돈농가 방역시설 전 농가(291호) 설치'와 같은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으로 양돈농장 내 질병 유입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밖에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위험 시기를 맞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전염병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승 충북도 농정국장은 “동물방역은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일선 시군 등 가축방역 관계기관에서는 사업계획을 숙지해, 재난형 가축전염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위한 철저한 질병예찰과 차단방역 활동 강화에 소명의식을 갖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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