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연루자는 수사의뢰 및 징계요구, 피해자에게는 재시험 기회 부여 등 구제 조치
(세종=세종충청뉴스) 이종철 기자 = 국민권익위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는 2022년도 1364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채용실적에 대해 2월부터 10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 보장’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왔던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추진단을 올해부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로 확대·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년 실시해왔던 정기 실태조사를 올해도 중단없이 감독부처와 함께 전년도 채용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채용실태 조사 결과, 채용비위 연루자에 대해 수사의뢰, 징계요구 등 엄중히 조치하고 채용비위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을 경우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극 구제할 계획이다.
이어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채용 과정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
신고센터는 정기 실태조사 외 채용비리 신고도 연중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한편 신고는 청렴포털(www.clean.go.kr)이나 우편으로, 세종 종합민원사무소 및 서울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방문을 통해 가능하고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국민콜110에서 신고 상담할 수 있으며 신고자는 신고서에 본인의 인적 사항, 신고 취지 및 이유, 채용비리 내용을 기재하고 관련 증거자료 등을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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