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2020년 국민참여예산 선정사업 75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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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2020년 국민참여예산 선정사업 75억원 확정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19.11.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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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민이사회 통해 국민참여예산 사업 11건 예산 확정...2020년부터 물 복지와 안전, 생활 밀착형 사업 등 추진 계획

(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오후 3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민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 국민참여예산 선정사업 예산 75억 원을 10명의 심의위원들이 확정한다.

이날 확정하는 안건은 총 11개의 국민참여예산 선정사업 예산으로 ‘물정책협업 분야’ 6건 73억 원과 ‘국민제안 분야’ 5건 2억 원이다.

또 물정책협업분야에는 앱(APP)기반 하천생태지도 개발, 소외계층 가정방문 수질검사, 접경지역 군부대 물환경 개선 사업,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시설물 안전진단체계 구축 등 생태환경과 물복지, 산업 및 재난안전에 대한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국민제안분야는 미래세대 물교육,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복원 사업, 지하수 국민교육 등 생태 복원 및 물 관련 교육과 같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포함했다.

특히 올해 확정한 75억 원은 지난해 시범도입 당시 예산 11억 원에 비해 크게 확대되었으며, 물복지와 안전 등 국민적 공감도가 높고 물관리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예산 확정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의견수렴과 뜻을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선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대국민 공모를 진행, 이후 국민이사회 심의위원의 평가를 거쳐 10월에 1,600명의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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